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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out

But, not out

by 파랑별

누구든 다 아프다.

몸이든, 마음이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래도 끊임없이 숨은 쉬어진다.

그것이 인체의 신비이든, 신의 장난이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어간다고 한다.

하루라는 시간을 매일매일 끊임없이 태우며,


매일을, 1년을, 10년을, 50년을,

그렇게 나와 당신은

평생 번아웃 중이다.



그래도 가끔,

바람이 불어올 때면

발갛게 살아나는 불씨가 말한다.


아직 죽지 않았다고.


살라고.


살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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