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현.

청야 이야기 외전. 인물 이야기.

by 청야
walking_축소.jpg
walking_보정_축소.jpg


청현.


"힘들지?"

"늘 있는 일인데 뭘."

"그래도 피곤해 보여. 안 그래도 무뚝뚝한 표정 때문에 더 피곤해 보이는데."

"흐음. 그렇긴 해. 다들 자기가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느라 바쁘니깐."

"안 들어도 되잖아."

"아니 난 듣는 게 좋아. 게다가 그들은 그저 들어주길 원했을 뿐이야. 나 이렇게 악착같이 살고 있다고. 잠깐 동안에 기쁘고, 슬프고, 화나는 일들이 한꺼번에 일어났으니 많이 힘든데도 나 이렇게 버텨가면서 악착같이 지내고 있다고. 사람들은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하길 원해."

"사람들은... 많이 힘들어하지..."

"걸어오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어. 저 밤하늘의 별은 무수히 많으면서도 많은 이야기들이 있더라고. 그런데 지금까지 기억되어 오는 이야기들은 많이 없더라고. 그런데 별들이 많이 있으면 이렇게 아름답게 밤하늘이 펼쳐지잖아. 심지어 저 별들 속에는 우리가 모르는, 기억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숨겨져 있겠지. 그 이야기들을 기억해내는 순간 밤하늘은 더 아름답게 보일 거야. 그래서 생각했어. 나라도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으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나만 아름답게 보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야."

"그래. 오늘따라 네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



다음은 여주인공의 스토리 일러스트를.... 그리고 싶지만.... 원래 처음에는 여주인공을 그렸는데 중간에 '아냐! 이게 아냐!' 하면서 파기를 해버렸어요... 그래서 남주인공을 먼저 그렸죠!

자! 남주인공도 다 그렸으니 다시 여주인공 그리기에 집중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