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염원 念願

by 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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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염원 念願


"오늘 무슨 축제 하나 봐! 사람들이 하늘에 등불을 올리고 있네?"

"그러게. 밤하늘에 등불로 다 가득 차 있네."

"저 등불들 하나하나가 사람들의 소원을 담은 거겠지?"

"애초에 그런 축제니까."

"그런데 옛날부터 사람들은 꼭 밤하늘에다 대고 소원을 비는 것 같다? 별을 보면서 소원을 빌든, 이렇게 등불을 밤하늘에 떠올려 보내면서 소원을 빌든 간에."

"옛날 사람들이 부러울 때가 있지. 밤하늘에 자기 감정을 떠올려 보내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야."

"그러게 말이야. 이런 염원의 밤하늘이 이어져 왔다는 거에 감사해."




한 번쯤 등불 축제에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