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도심 속에서 누가 밤하늘을 보고 싶겠는가.
"혹시 그거 본 적 있어? 한 밤중에 지구 모습을 찍은 사진."
"본 적 있지. 저 멀리서 찍은 건데도 되게 화려하게 빛이 흩뿌려져 있었잖아. 마치 별처럼."
"근데 도심 속 빛들은 다 하나 같이 똑같아. 게다가 별도 야밤의 건물에서 나오는 형광등 빛들과 똑같이 보여. 이러면 누가 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어."
"온전히 찬란한 별들에게 집중하고 싶지. 주변에 아무것도 안 보이고, 오로지 저 하늘에 있는 별들만."
파란색은 잠을 쫓는 색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