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세비야의 이발사

새로운 장르 오페라.

by 원윤경

이 극은 오페라 + 연극 + 춤 + 노래 + 코믹을 모두 포함한 재미있는 극이다. 특히 어려운 오페라를 관객의 입장에서 한국어로 뮤지컬처럼 공연한 부분은 신선했다.

스페인 세비야라는 마을에 이발사 피가로가 살고 있다. 피가로의 손님 중에는 의사 바르톨로가 있다. 바르톨로는 로지나 아가씨의 후견인이다.

바르톨로가 로지나 아가씨의 후견이라는 말은 로지나 아가씨의 부모님이 돌아가셨다는 말이고, 그에 의해 일상생활, 교육, 재산관리를 받고 있다는 말이다.

당시 스페인 상류층 실제 관습적 결혼 연령은 16세 이상으로 가정의 승인과 지참금이 있어야 했는데, 사실에 비추어 볼 때 극 중 로지나 아가씨의 나이는 17세 정도로 보인다.

어느 날, 이 마을에 젊고 미남인 알마비바 백작이 나타나고 로지나 아가씨에게 반한다. 백작은 로지나 아가씨가 있는 바르톨로 의사의 집에 들어가 사랑을 고백하고 싶어 하는데 바르톨로가 마음에 걸렸다.

마침 마을에 군인들이 들어와 있었다. 백작은 바르톨로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술 취한 군인 모습으로 변장해 숙박 허가증을 가지고 바르톨로 집으로 들어간다.

집에서 로지나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고백하고 로지나도 백작을 사랑하게 된다. 다음날 백작은 로지나 음악 선생인 바실리오의 제자로 변장해 바르톨로 집으로 다시 들어간다. 바실리오 선생이 전염병에 걸려서 대신 왔다고 둘러댔다.

중간에 바르톨로가 의심을 하고 두 사람을 방해하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된다.

이 모든 계획을 세비야 마을 이발사 피가로가 꾸몄다. 사이사이 나오는 오페라의 아름다운 아리아가 나왔다.

아리아는 오페라에서 등장인물이 자신의 감정, 생각, 상황을 노래로 표현하는 솔로곡을 말한다. 뮤지컬에서 주인공이 감정 폭발하며 부르는 솔로 넘버에 해당한다.


유명한 아리아
Largo al factotum – 피가로
Una voce poco fa – 로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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