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
가끔씩 나의 마음을 휘저어 놓곤,
생뚱맞게 흰 읏음만 짓는
그는 누구일까?
어렸을적 고드름을 따서 같이 와자작 씹어 대던,
옆집 개구쟁이 일까?
고무줄 놀이 하는 계집애들 치마를 홀짝 열어버린,
선 머슴애 일까?
해질녘까지 엄마, 아빠 놀이 하다,
엄마가 부르자 마자
달려가 버린 그 애일까?
그 앤 지금 어떤 모습일까?
비가 내리는 오후!
상념에 사로잡혀.....
가물가물 떠오르는 그 때!
그 시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철학이 있는 건축가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가득,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기웃기웃 합니다.(1999년 경기도 건축 문화상 수상, 2000년 고양시 건축 문화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