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통한 마음의 거리
추운 겨울 우리의 만남은
언제나 냉랭했다
겨울만 되면 헤어지기를 몇 번
반복하며 지내온 시간들
그 시간들이 아까워 이젠
마음의 거리를 좁혀 보려 한다
겨울만 되면 문제가 되었던 그 시간들을
우리는 생각하고 이야기 한 끝에
겨울에만 각자의 시간을 갖고
서로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했다
서로 맞춰가다보니 맞는 말이었다
평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겨울만 되면 냉랭하게 싸우며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것을 없애는 것은
우리는 아직 서로를 사랑하며
각자의 일도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만큼은 우리들의 프로젝트를
잘 끝내기 위한 시간을 여기에 맡겨 보다는 것이다
우리의 사랑이 변치 않은 한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니까.
겨울도 또다른 변치않는 사랑의 일부가 되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