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으로 보는 마음 글귀

사람 모습을 편견을 갖고 보는 시선

by 하린



죽음과 동시에 잊혀지고 싶지 않다면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라.

또는 글로 쓸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 벤자민 프랭클린 명언 중에서 -







참 아이러니 하게도 가까운 사람에게서 그것도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나를 볼 때 편견을 갖고 본다. 살찐 사람이라도 조금만 먹는 사람이 있다. 대사를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배출을 못해 콜레스테롤 약을 먹기도 한다. 입맛 없을 때는 먹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살찐 사람은 날씬한 사람들과 다르게 식생활이 다르지 않냐고 밥 한공기를 다 먹어야 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건 진짜 그런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인 사람들일수도 있겠지만, 나역시 처음부터 살찌진 않았다. 스트레스로 한번 먹기 시작하니 찐 후로는 빠지지 않았지만 원래 식습관으로 돌아온 후로는 다이어트 약을 먹어도 이제는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쉽지가 않다.



그렇다보니 건강검진에서 피 속에 기름이 많이 껴 있는데 그걸 원활하게 배출을 못해주고 있다고 아무리 말해봤자 믿지도 않을테지만 술도 1년에 3번으로 바꾼지 꽤되었다. 아이 중학생이 되면서 나도 모르게 술을 끊게 되었는데 사람들의 인식, 즉 편견은 그대로다. 내가 남들보다 군것질도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하지 않는다. 갱년기가 찾아왔는지 더워서 물만 마시게 되고, 우울증이 전보다 심해졌는지 아침마다 울고 출근한다.



이렇게 나의 일상이 언제부터인지 바뀌고 새벽 4시에 눈을 뜨며. 일상을 시작한다. 나에게 갖는 편견은 제일 가까운 사람부터 먼저 시작되었다. 일하는 사람들도 “그거 먹고 하루 버텨낼 수 있어요?” 입맛이 없는데 억지로 구토하는 것보다 나는 낫다고 본다. 그리고 더 먹으라고 재촉하는 정말 나는 굶어도 아무렇지 않고 저녁에 허겁지겁 먹지 않는데 왜 그런 편견을 갖고 먹으라고 하는지 말해봤자 입만 아프고 더 우울해진다.



살찐 사람들도 그 사람들의 나름 생활이 있고 각자 식생활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사람 만나는 것을 기피하게 되고, 살기 싫을 정도까지 오게 된다. 몇몇 사람들도 인해서 그것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그러니. 악에 바쳐 다이어트를 한들 나에게 남는 것이 뭐가 있을까? 행복하지 않고, 즐겁지도 않고, 웃음이 사라질 것이다. 그들은 살빼면 다 해결 될 문제라고 할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이미 상처로 받은 편견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








편견은 그 어떤 편견은

사람을 인성까지 갉아먹게 만든다.

편견을 가질수록 오로지

자신이 상대방에게 편견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사람은 사람으로 보라.

편견을 갖고 보는 건

가장 위태롭고 자기자신에게

기회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 작가 하린의 말 중에서 -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