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했던 시간

by 하린



따뜻했던 시간



늘 같은 시간이었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을 오늘에서야

비로소 느끼게 되었다


무엇이 변해갔는지

알 수 없지만

무던하게 넘어가는 시간을

우리는 알지 못했다.


따뜻하게만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단순하게 느껴지리라곤

누구라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바깥을 보고

조금 더 생각을 한다면

시간의 아름다움을

따뜻하게 매워보지 않을까

월, 수,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