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공황 사이

by 하린



우울과 공황 사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쉽게 떼어낼 수 없는 관계처럼

나를 따라다닌다.


어떤 날은

이유도 없이 눈물이 흐르고

괴로움에 하루가 힘없이 무너진다.

모든 일이 귀찮아지고

숨도 느리게 쉬어진다.


그러다 갑자기

공황의 파도가 밀려오면

심장이 미친 듯 뛰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두근거림을

손으로 달래보지만,

병원에서 배운 방법을 떠올리다

겨우 잠들고

또 다시 두근거림에 깨곤 한다.


지금의 나는

우울보다도

공황이 더 무섭다고,

그렇게 조용히 고백한다.






얘전애는 말하가가 부끄럽고 쑥스러웠는데

이제는 나도 사람인지라 살아보려고

병원을 다니며 이곳 저곳 치료를 하고 았가애

말할 수 있다.

조금만 더 았으면 우울중과 공황은 16년

불안은 어릶때부터 생기다가

그 상황이 비슷한 경험애 오기 사작하니

불안을 크개 가졌다고 한다.

참 아이러나 하다.


월, 수,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