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맞이(?)

슉슉이와 남자친구들

슉슉이가 1학기 때 ‘엄마, 나 고백했는데 차였어!’라고 했던 아이.ㅋㅋ

오늘 남자 친구 둘을 데려왔는데 그 중 한 아이가 그 아이였다.

빈 손으로 오면 안된다면서 과자랑 음료수를 사왔다. 열살짜리가 그런 생각도 하다니..?!

셋이서 열심히 닌텐도 게임도 하고, 10분 정도 잡기놀이를 하곤 학원 가야된다고 쿨하게 떠났다.

열살 남자애들은 에너지가 넘친다. 웃음소리도 쩌렁쩌렁하고 걷는 모습도 파워풀하다.

그나저나 과일을 깎는데 뭔가 장모님 된 기분(?)이었다.ㅋㅋ

흠.. 여자애들만 데려오다가 남자애들 데려오니 또 새롭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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