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억기록

Once upon a time

감정의 출현..

by Blue Cloud



아주 머언 옛날 2억 오천만 년 전일이래..

당시 지구는 지금과는 달리 하나의 대륙으로 모여 있었고.. 생물은 파충류정도로 진화가 되어 있던 상태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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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지금의 시베리아 지역 바닥의 거대한 땅이 갈라지면서..

묽은 현무암으로 된 거대한 용암이 흘러나오는 사건이 아주 오랜 시간 지속되었는데.

이로 인해 지구전체가 고온 건조한 상황이 되었고 이러한 환경으로 지구의 산소가 이전의 15% 정도로 줄어들었었데..

이렇게 갑자기 줄어든 산소 속에 살아있는 생물들은 매일매일 헉.. 헉.. 거리며 살아가야 했고..


일억 년 동안이라나.. 오랜 시간 이렇게 산소가 줄어든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인류는 지금까지 알아낸 바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진화가 이루어지는데..

한쪽은 공룡 쪽과 다른 쪽은 포유류의 조상이라고 해..


공룡은 몸속에 공기주머니를 만들어 그 안에 산소를 저장하면서 호흡을 위한 더 많은 산소를 쓰는 것으로 진화를 했고..

포유류는 밑쪽 갈비뼈를 퇴화시키면서 숨을 쉴 때 뱃속에 더 큰 공기를 집어넣었다 뺏다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진화를 하게 되었다는 거야.. 쉼 쉴 때 배가 들락 나락 하잖아..


공룡의 호흡방법은 지금의 조류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데, 한번 호흡으로 호흡을 하고 공기주머니에 저장을 하고 호흡을 내뱉을 때 저장된 신선한 공기주머니의 공기가 다시 호흡기로 들어가 계속해서 신선한 공기로 호흡할 수 있다는 거야. 이 이야기를 듣고 시스템을 이해하려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닭의 해부도를 보면서 이해하려 했으나 아직도 100% 이해하진 못했어..

우리가 호흡을 할 때 한번 들이마시고 내쉴 때는 폐 속의 신선한 공기가 들어갈 수 없잖아.. 쉽게 생각해서 우리가 내쉴 때도 신선한 공기가 폐 속으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해 봐..

효율면에서 공룡의 방법이 월등히 좋은 시스템이었데.. 지금도 인간이 에베레스트에 올라가면 숨이 차서 헐떡거리는데 그 위로 날아다니는 새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거래..


그래서.. 점점 몸집도 커져 가면서.. 지구를 지배하는 종이 되었고, 공룡의 전성시대가 만들어지게 되었던 거래..

지금의 강아지 정도 되었던 포유류의 조상은 공룡에게 밀려나 도망 다녀야 하는 처지가 되었데..

변온동물이었던 공룡은 온도가 떨어지는 밤에는 활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포유류는 밤에 활동하는 쪽을 선택하게 되었데.. 지금 포유류의 70%는 쥐 같은 설치류라고 하네..


공룡은 당시 지배종이 었기에 몸집을 키우는 것으로 진화가 이루어졌지만 포유류의 조상은 숨어 다니고 밤에 활동해야 했기에 청각, 후각이 발달하고, 그런 것들이 뇌를 키우는 것으로 진화가 이루어졌다고 해..


변온동물들은 온도가 낮아지면 움직이지 못한다는 걸 처음 알았어.. 해가 뜨고 몸이 데워지면 그때야 활동을 한다는 거야.. 신기하지 않아?

포유류는 항온 동물이라 밤에도 활동할 수 있는데 항온동물이라는 게 죽을 때까지 몸에 열을 나게 해야 살 수 있는 에너지 효율적에서는 좋은 것이 아니었데.. 그 온도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원이 필요했거든..


좀 더 많은 산소를 얻기 위해 밑쪽 갈비뼈를 없애버린 것이 새끼를 몸속에 넣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고 알을 낳는 대신에 몸속에 알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서 일정기간 성장시키고 내보내는 방법이 종족을 유지하는데 유리하게 되었던 거야..


자신에 몸속에 넣고 기르다가 꺼내어 젖을 먹이면서 일정기간 길러내는 종으로 진화하면서 젖을 먹이는 종이라는 이름은 '포유'류가 완성되었다고 해..

그리고 젖을 먹이면서 얼굴을 마주 보면서 인간과 같은 영장류는 두 개체 간의 원시적인 '감정'이라는 것이 생겨 났다는 거야..


우와.. 너무 신기한 이야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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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우연히 발생한 용암의 분출이 몇억 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내가 된 거야..


100년도 못 사는 인간이 참 하찮다고 생각되면서도 몇억 년이나 되는 과거를 알아내고 있다는 것이 너무 대단해 보이는 거야..


생각해 봐.. 2억 5000만 년이란 시간을.. 100년씩 살아도 25,000,000,000번을 살아야 하는 시간인 거야..


- 박문호 박사님 강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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