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억기록

일기 혹은 수필..

공허한 외침인가?

by Blue Cloud

내게 '라이킷'을 주었던 한 분의 글을 읽고 계속 마음속에 남아 직업에 대한 이야기 이외의 글쓰기를 주저했던 것 같다.

정확한 용어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일기와 수필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일기는 나에게로 가는 '창문'이고 수필은 다름 사람에게 가는 '다리'라고..


이글이 내게는 교감을 위해서는 수필을 써야지 일기는 혼자서 떠드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라고 들려왔다.


그리고..

나는 일기를 쓰는가? 아님 수필을 쓰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한동안 글 쓰는 것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금은..

아무렴.. 어때..

그냥 하는 거야.. 하고 싶을 때..

dddfbb16-dfeb-4f60-a7e8-da8d53e3df22.jpg 퇴근길


6070dfda-6530-4b2e-af86-b81f0cedaae2.jpg 새로운 프로젝트 사이트

걸어서 몇 분 걸리지 않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몇 남지 않은 텅 빈 부지에 25층 규모 건축 프로젝트를 하게 되었다. 초기단계에 들어가서, 파사드 건축가로 건물 형태를 만들고 있다. 굳이 퇴근 후 사이트에 가서 '기운'을 느끼고 왔다. 매번 외국 or 다른 도시 프로젝트를 하다가 시카고 프로젝트를 하니 기분이 묘~ 하다. 국내 프로젝트의 시간은 외국 프로젝트보다 훨씬 천천히 간다. 과연 내가 지어질 때까지 여기에서 일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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