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inated Glass (접합유리)

일반유리 두 개가 만나 안전유리가 된다.

by Blue Cloud

앞에서 이야기했듯 건축법규에서는 반드시 안전유리(Saftey Glass)를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 다음에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다.

건축 글라스로 안전유리를 만드는 방법은 두 가지, 앞에서 말했던 강화유리(Tempered Glass)와 오늘 이야기할 Laminated Glass(접합유리)가 전부이다.


Laminated Glass는 두 개의 유리를 Interlayer 에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다. 1930년대 부터 PVB라는 좀 말랑말랑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제품이 상용화되었다.

플라스틱이 유리를 잡고 있어서 유리가 깨져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게 된다. 그래서 사용하는 유리는 굳이 강화유리가 아니어도 된다. 그래서 앞에서 말했던 강화유리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다가 1998년 화학회사로 유명한 듀폰(DuPont)에서 PVB가 아닌 Ionoplast를 사용한 복층유리를 만들고 SentryGlas라는 상품명으로 팔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먼저 일반적인 PVB에 비해 Tear strength(찢김 강도)가 5배 강하고 Rigidity(강도)가 100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가격도 4배 비싸다.



두 재료다 안전유리로 분류되기 때문에 건축가로 디자인 시 알아야 하는 차이는 PVB는 외부에 직접 노출할 수 없고 SGP는 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PVB의 경우 외부에 직접 노출할 경우에 유리와의 접합 부분에서 박리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메틸 같은 것으로 보호를 해주어야 한다. 그 말은 아래왼쪽의 유리로만 된 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SGP레이어로 된 복층유리를 사용해야 한다.

최근에는 PVB제품으로 성능을 개량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노출할 수 있는 SGP interlayer의 글라스의 경우 모서리를 어떻게 할지도 디자인 단계에서 결정해야 한다.


또한 SGP interlayer의 경우 보안 정도에 따라 중간정도의 레벨까지는 두께를 달리애서 요구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다.


그 밖에도 좀 생소하지만 중간층의 재료를 달리하면서 소음을 줄이는 글라스를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화재에 저항하는 글라스도 만들어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두 개의 일반 유리(Clear Glass)가 만나서 중간 레이어를 의지해서 강한 유리(안전유리)가 된다. 중간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더 충격에 강한 유리가 될 수도 있고 소음을 줄이는 유리가 되기도 하고 화재에 저항하는 유리가 되기도 한다. 결혼이 이러한 결과를 생각하게 하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되는 중간 레이어는 몇 개 되지 않는다는 게 함정인 것 같다. SPG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실험을 하고 그 속에서 수많은 재료들이 탈락했을지를 생각하게 된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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