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영상화
부르주아의 속물 근성이 몸에 밴 아내가 역겨워진 페르디낭은 옛 애인 마리안을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다. 두 사람은 해안가로 함께 도피하지만 마리안은 곧 도회지에 나가 춤을 추고 싶어하고, 페르디낭은 해안가에서 글을 쓰고 싶어한다. 둘의 관계는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미치광이 피에로는 파랑, 노랑, 빨강 같은 색채를 사용하고, 소설·시·음악·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대사 역시 비유적이고 철학적인 경우가 많아 쉽게 다가가기 어렵다. 또 기존 영화처럼 뚜렷한 기승전결 구조를 따르지 않고, 편집 방식 또한 매우 실험적이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영화는 전통적인 서사보다는 현대미술이나 연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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