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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바지 Nov 14. 2016

뭐라도 하는 사람

생각하고 말만 하는 사람말고

내가 지금 비록 한국에 살고 있지 않지만 - 내가 태어나고 교육받고 나의 가족과 친구가 있고 아직까진 내가 세상에서 제일 많이 살아온 나라 대한민국. 나의 어린시절과 뿌리를 만들어준 나라. 


여지껏 내가 살아오면서 한국에대한 가슴끊은 마음과 울렁거림을 느꼈을 때가 크게는 두번 있었는데 - 2002년 월드컵, 2012년 대통령 선거때였다. 2012년후론 정치에 대한 관심은 거의 꺼버리고 스스로 '너나잘해'라는 생각으로 살았던거 같고. 내 인생 세번째, 내나라에 대한 가슴떨림이 왔다 - 2016년 광화문.


뭐라도 하고 싶었다. 이건 내가 찾은 나만의 방법. 


나, 오늘 작지만 뭐라도 한가지 했다. 그래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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