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지난시간 혼밥ㆍ혼술이 유행처럼 옆나라에서 이리로 왔을때ᆢ
나는 즐겼다ㆍ
아무도 혼자 식당을 들어서는걸 어색해할때도
나는 별거아닌듯 4인 테이블에 혼자 앉아 밥을 먹었다ㆍ
밥먹고 혼자 영화도 즐겁게 보고ᆢ
책한권 들고 까페를 돌았다ㆍ
그땐 그랬다ㆍ그래도 좋았다ㆍ
지금은 혼밥은 혼술은 더이상 유행이 아니다ㆍ
생활이다ㆍ사는것도 운전과 같다ㆍ
흐름을 타야해~ 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유행이 아닌 생활이 되어버린 오늘ᆢ
나는 혼자가 어색하다ㆍ
어딘가에서 읽은 고독과 외로움의 차이를
생각한다ㆍ
나는 고독한게 아니고 외로운것이다ㆍ
그때는 고독했고
지금은 외롭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