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좋아하는 통유리창을 앞에 두고
유리거너 거리를 건너다 본다ㆍ
유리창 안 나는 거리의 사람과 풍경을 바라본다
유리창 바깥 지나는 사람은 나를 바라본다
나는 착각한다ㆍ 깊은 바닷속을 네모 유리 상자 안에서 유영하고 있다고 ~
그 순간 바깥은 시퍼런 바다로 사람은 인어로 변신한다
나는 오늘만이 아니고 한달전에도 일년전에도 십년전에도ㆍㆍ
여기 이자리에서 바닷물속에 잠겨 있었다
발목이 차갑다'
무릎이 차갑다"
엉덩이가 시리다'" 라고
순간순간의 온도만 달랐을 뿐ㆍㆍ
오늘은 ᆢ내일의 과거인 오늘을
내일은 뭐라고 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