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둑한 날ᆢ

커피마시기

by botong

오늘의 날씨는 어둑~

하늘에서는 아기 침 튀기기~ 중

그래서

두더지굴처럼ᆢ따뜻한 또 다른 어둑한 곳으로 찾아들었다ㆍ

황금빛 조명

체리목 가구들

지난 시간의 음악들

맛있는 스모키한 커피

떠들썩한 소음들과 그녀와 그


커피가 진짜 맛있다ㆍ

문득 무진장 부자가 된 기분으로

창밖을 건너다본다

그러다

있지도 않은 눈송이들을 그리고

있지도 않은 성냥팔이 소녀를 그리고

흐르지도 않는 눈물을 찍어낸다


겨울이다ㆍ겨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