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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물과 대화하기
ドキドキ。
by
botong
Oct 24. 2024
아침 버스에 앉아서ᆢ"도근도근"대는 마음으로
핸드폰을 꺼내든다ㆍ
"그리기" 앱을 열고 딱 핸드폰화면만큼의 빈공간에 마음을 그려본다ㆍ
손가락이 그리고 마음이 주문을 넣는다ᆢ
"수리수리마수리"
집중해서 마음을 털어넣는다ㆍ
손가락이 말하는건 내마음이 말하고싶은거에 1할도 아니라고ᆢ요
손가락은 입이고ᆢ선은 단어이고ᆢ핸드폰이 부리는 마법은 마음이라고ᆢ
후추처럼 톨톨'털어넣으니까ᆢ문장이되었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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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대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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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ong
보통으로 잘 실고싶은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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