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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용기
뫼비우스의띠처럼 돈다ㆍ
by
botong
Oct 24. 2024
또 오늘이다ㆍ
어릴적 읽었던 잘생겨서 좋았던 꿈꾸는 눈을 가진 윤동주님은ᆢ
내일은 없다ㆍ~고 했고 자신의 미운 얼굴을 닦고 또 닦고 했다는데ᆢ
미래를 본다고 오늘이 달라지지는 않으니
거리에 내걸린 많은 깃발의 점집이 망하지않나보다ㆍ
어제 잠자리에 들기전 오늘과ᆢ
새벽에 눈뜬 오늘은 얼마만큼 달라져있나ㆍ
또 오늘이다ㆍ
오늘이 겹겹이 무거운 솜이불처럼 나를 덥는다ㆍ
같은 시간을 다른 공간에서 나누는 타인의 오늘은 어떨까? 다를까?
나는 오늘이라는 바퀴를 굴리고 있는 다람쥐일지도ㆍ
달린다고 생각하고 서있는 다람쥐라고 생각한다ㆍ
타인의 시선은 지옥이더라" ~지만
진짜 지옥은 나의 시선이다ㆍ
매일이 오늘이다ㆍ어제같은 오늘이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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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ong
보통으로 잘 실고싶은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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