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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별
by
botong
Dec 9. 2024
우리의 시간에는 일어를 몰라도ㆍ일본을 몰라도 아는 건 ~" 오겡끼 데스까 " "와따시와 겡끼데스~"
또 하나의 시간이 끝나버렸다ㆍ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없고
나의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ㆍ
시간이 흐르니~
타인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보다
나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이 잦아진다ㆍ
한때ᆢᆢ
하얀것만이 전부인 배경속ᆢ 아름다운 소녀의
첫사랑이 ᆢ
아름다움으로만 다가와
아~! 저기에 가고싶다" 라는 공간으로만 전해졌는데
이제는 ᆢ 하얀 설원의 외침이
소멸의 시간으로 나를 찾는다ㆍ
사라짐은 쓸쓸한것이지
늘 혼자로 버티는 사람일지라도
사라지는 순간의 혼자만의 마지막은
힘들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무거워지는 아침이다ㆍ
나의 러브레터를 추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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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러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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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ong
보통으로 잘 실고싶은데 그게 제일 어려운 일인것 같다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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