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겨울은 한순간이었다.
잎사귀가 점차 노을빛을 머금을 순간이 되자
나에게서는 노을이 점차 멀어져만 갔다.
1주가 채 되지 않지만
나의 노을은
한순간에 눈이 뒤덮인, 시리도록 추운 하늘로 변해버렸다.
얼지 않을 줄 알았던 바다에
점차 얼음이 생겨났고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한 순간들은
순식간에 떨어져 버린 낙엽처럼
바닥을 굴러다녔다.
그렇게 너는 나를 피했다.
이것저것 작성하기 좋아하는 청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