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편지 -8

신기할 정도로 우연히 만난 당신

by 청랑

사실은 조금 더 뒤에 쓸까 고민했었는데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갑자기 해줄 말도 생겨서 그냥 지금 쓰려고요.

아마 거기는 추석 연휴가 한창 시작할 때쯤이겠군요.

연휴에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를.


사실 참 신기하게 만났죠 우리.

그리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다는 사실도 참 신기하고

항상 즐거우면서도 많이 고마워요.

서로 참 걱정도 많이 시키면서

서로 에휴- 거리면서 투닥거리다가도

갑자기 뜬금없이 새로운 프로젝트에 돌입하거나 계획 짜는 것도 그렇고

나름 참 비슷한 것도 많죠.


이젠 뭐 건강도 닮아가는 건가 싶긴 한데 뭐 이건 번외니까요.

참 많은 걸 배웠던 것 같아요.

누군가의 말처럼 현실적이면서도 그냥 막 베푸는 것도 좋아하고

생각도 꿈도 많은 당신.

잘 살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자신이 원하는 것을 너무 몰아치지 않고 그리고 약간은 조심히 산다면야
그리고 정말로 너무 무리하지는 말고.

사실 당신은 이미 열정과 꿈이 상당히 확고한 편이라 별 걱정은 안 하지만.

그런 의미에서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이 가끔가다가 정말로 사람 걱정시키는 재주가 있는 친구야.

잘 살아야 해.

잘 할 거니까. 걱정 말고. 지금까지 하던 대로 계속 꾸준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즐거운 거 하면서 재밌게. 그리고 행복하게 말이야.


잘할 거야 넌.


누가 넌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본다면

내 대답은 내가 믿고 자신 있게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친구. 일거야


+ 하늘의 꿈을 꾸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골랐으니 마음에 들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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