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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랑 Oct 18. 2018

잃어버리다.

그건 내가 잃어버린 내 마음의 무게였다

항상 새로 나온 네 사진이 있나

혹은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그냥 너는 내가 너를 이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까 하는 그 모든 마음들을 담았던

단 하나를 오늘 잃어버렸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매일 지니고 있던 것이라 그런가

익숙하지 않은 이 가벼움이 나에겐 꽤나 크게 느껴졌다.


그건 내가 잃어버린 내 마음의 무게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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