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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랑 Dec 06. 2018

떠도는 글

굽이굽이 굽어진 길이여

처음 펜을 잡았을 때는 대상이 있었다.


대상이 있는 글들 속에서 나는 마음껏 흘러다니며 그 감정들에 취해있었다.


지금 그 대상들은 모두 사라져버린채

나의 글은 떠돌아다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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