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라서 그래서 그랬어
멍하니 길을 걷다 너와 닮은 사람을 봤어.
네가 머리를 자르기 전 그 모습을 닮았었는데.
정말 누가봐도 쌍둥이 아닐까 싶었던 모습인데.
설레지 않더라.
네가 떠오르긴했어도.
그냥 너라서 좋았던거야.
그냥 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