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가 남기는 것 3가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업가는 이것을 남긴다.

by Song 블루오리온

1. Reader is Leader

제2의 창업으로 나는 수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인간이 느끼는 희. 노. 애. 락. 애. 오. 욕. 구 8가지 감정을 더 강렬하고 드라마틱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감정을 따라가면 에너지 소비가 크고 빨리 지친다. 그러므로 감정에만 따르지 않는 자기 통제 방법과 능력을 햠양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나는 지식을 탐구했다. 기왕이면 최고에게서 배우고 싶었다. 매일 서점에 출근하다시피 하며 스스로 2년 대학원 과정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탐닉하는 수준으로 점점 빠져들어갔다. 이동 중에도 책을 들었다. 심지어 여행을 가도 독서 여행으로 정해서 아내의 꾸중을 자주 들었다. 렌터카에서는 음악 중간중간에 오디오북을 들었다. (아내도 이 시간은 허락하고 함께해 주어서 고마웠다.) 운전 중에 오디오북만큼 좋은 방법도 없는 것 같다. 짧은 시간 같지만 하루 2시간 1년이면 약 600시간이다. 이는 대학 정규과정과 맞먹는 시간이다.


심리, 세일즈 분야의 책들이 우선적으로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인사, 전략, 마케팅이다. 재무, 투자, 자기 계발 등 '시, 소설'을 제외하고는 닥치는 대로 파고들었다. 최근에는 뇌과학, 철학, 소설에 관심을 갖고 있다. 존경하는 한 원로목사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신 것이 기억에 있었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는 길은 쉽습니다. 그 분야의 고수들의 책 100권을 읽으면 됩니다. 너무 많다면 10권을 10번씩 읽어도 좋습니다." - 원로목사


성공한 사업가, 자수성가한 사람들을 연구하다 보니 그들의 공통점이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그들이 엑시트하고 나서도 임직원들과 기업이 하나의 인격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질문할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 만난 스승들은 3가지를 남겨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도록 했다. 나 또한 80% 이상 스승들의 가이드를 준수하고 엑시트했다고 생각한다.


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 출처 매일신문





2. 성공한 사업가가 회사에 남겨야 할 3가지!

시스템, 문화, 사람

물론 돈, 고객, 세일즈맨, 리더 등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천천히 생각해 보면 기업은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하나의 목표로 마음의 연합'을 하도록 하기 위한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것을 크게 '시스템' 그리고 '문화'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사업가라면 회사에 '시스템, 문화, 사람' 3가지를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국내 대기업 박00 회장은 말했다. '만일 기업도산으로 재기를 해야 한다면, 내가 가르친 10명의 리더들만 옆에 있어준다면 다시 비슷한 규모로 키울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이것은 무슨 뜻인가? 창업자는 스스로 지식을 갖추는 존재이고, 사원들도 지식을 갖추도록 양성할 책임이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이처럼 인재경영을 강조한 대표적인 분들이 국내와 일본에 또 있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 그리고 일본 파나소닉 창업자 마쓰시타고노스케다. 이병철 삼성 창업자는 '사업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라며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은 인재를 키운다.'라고 인재양성을 강조했다. 또한 마쓰시타고노스케는 역대 일본 최고의 경영자로 칭송을 받는다.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라는 그의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만일 리더라면 팀원을 바라보는 생각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팀원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에 대하여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성공한 사업가였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기업에 훌륭한 인재를 남겨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매뉴얼과 프로세스로 팀워크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인재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공유하며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문화가 너무나 중요하다. 나는 몇 가지 호흥이 좋았던 사례를 나누고 글을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 좀 더 자세한 디테일은 추후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


* 문화 : 80% 이상의 임직원이 동의하는 기업의 바람직한 문화생활. (대표적인 3가지 소개)

- TownHallMeeting : 월 1회 모두가 모여 팀의 방향을 공유하고, 필요한 사람들이 발제를 한다. 서로의 에너지가 밝아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좋다.

- 지각데이 : '팀장님 저 오늘 지각데이요!' 전화 한 통이면 90분 지각해도 된다. 월 1회.

- 투점 : 목요일은 점심 2시간. 남들 일할 때 자유롭게 시간을 쓰는 것이 꿀맛. 여유롭게 식사, 낮잠 등.


* 시스템 : 모든 업무 프로세스는 매뉴얼로 '생성, 교육, 업데이트'하고 클라우드 서버에서 공유.

- 매뉴얼 : 구글드라이브 기업계정.

- 시스템 : 인트라넷, NAS 자체 운영 & 협업, 전문업무는 클라우드 임대 서비스들을 적극 활용

- IP : 사내 지적 재산권, 파트너 구매 라이선스 등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공유한다.


* 사람 : 채용 전에는 3회 이상 인터뷰하며 의심하고 점검하지만, 채용 후에는 신뢰와 안정감을 얻게 돕는다.

- 티칭 : 채용후 인재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학습에 있다. 4단계 티칭 방법론 (추후 소개)

- 코칭 : 리더는 티칭과 코칭을 적절히 사용한다. 코칭은 상대방의 가능성을 믿는 것에서 출발한다.

- 스쿨 : CEO가 직접 지식과 경험과 사례를 전수하는 시간. 사원들이 가장 많이 퀀텀점프하는 계기가 된다. (추후 소개)






3. Appendix : 1주일이 지나자 카페 직원이 알아봐 주기 시작했다.

'젊은 사람이 왜 이 시간에 매일 오지? 백수인가?'라는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커피를 주문할 때 나 또한 상대방을 밝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다. '무슨 이런 일을 노력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내향인은 어쩔 수 없다. 만일 당신도 내향적인 성향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 한 잔과 함께 필요한 지식을 찾아 책을 섭렵하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사실 20살까지 교과서 외에 읽은 책이라곤 '성경과 손자병법' 뿐인 나로서는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사고방식을 바꿔라" - 이나모리가즈오, 교세라 창업자, 일본 경영의 신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다면, 책을 읽어라" - 블루오리온, 투자가, 작가


마음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매일 출근하다시피 방문하니 익숙해진 것이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 속에서 꾸준히 반복하다 보니 익숙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화가 되었다. 아니 마치 나의 대학원 같은 생각마저 들었다. 이곳은 책의 량도 어마어마하다. 나만 알고 싶은 이곳은 교보문고 영등포점이다. 사실 고객이나 파트너와의 미팅도 이곳으로 초대하여 진행을 했다. 아니 책에 깊게 빠져들 때는 직원 보고나 상담도 진행했으니 내게는 제2의 사무실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책과 커피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해주었다. 일석이조의 효과였다.


서너 달이 훌쩍 흘렀다.

책을 구매하러 카운터에서 도서를 내밀었는데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데 나를 알아봐 주다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나는 놀란 얼굴로 상대방 얼굴을 쳐다보고 미소를 지었다. 따뜻한 배려에 훈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몇 번 이 분의 배려를 받고 나니 놀라운 일이 이어졌다. 우리의 모습을 지켜본 다른 직원분도 나를 알아봐 주는 것이었다. 사실 나에 대해 어떻게 소문이 돌았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매일 오는 고객을 알아봐 주고 이름을 불러주고 주차인증도 바로 해준다는 것은 'VIP' 고객으로 대우받는 것이기에 기분이 참 좋았다. 그리고 교보문고의 창업자 정신을 따르는 직원분들께 감사했다.








"내향적인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자주 만나는 것이다. 빠르게 사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깊고 오랜동안 우정을 키워갈 수 있다." - 블루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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