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여행자를 위하여

기록의 이유

by 봄이의 소소한 날

일기는 부끄러워서 쓰지 않아!

친구의 말에

기록에 집착하는

나는 어떤가? 생각해 보았다.


기록을 남기는 것은 미래의 나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과거의 내가 볼 수도 없다.

그저 현재 나의 이러이러한 상태, 기분, 혹은 깨달음?을 적어나갈 뿐이다.

왜일까?

인정받고 싶어서?

누구나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 것처럼 나도 그 속에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일까?

그렇지만 지금 잠시 지나가는 생각들 중 하나를 굳이 잡아 활자와 함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강아지 몽이 이야기가 시작이었다.

거이엔 이유가 있었다.

몽이에 대한 기억이 필요했기에 이것은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다른 끄적임 또한 마찬가지일 지도...

갈 곳을 모르고 흩어졌다가도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되는 생각들을 위해서

혹은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생각에게

잠시 쉴 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내가 기록을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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