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친구
우리는 모두 소중해~
그러니까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
나한테 뭐라고 하면 왜 그런지 그 친구와 잘 말해 볼 거야~
두 번째 친구
나도 소중하고 너도 소중해
그러니까 서로 잘해야 해~
하지만 나한테 뭐라고 하면 그때 난 잘잘못을 따질 거야~
세 번째 친구
나는 나만 소중해~
그러니까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
난 절대 못 참아!!
세 아이는 같이 수업하고 놀이도 하는데 가끔 의견충돌이 생기곤 한다.
그리고 그들의 해결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르다.
첫 번째 친구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면 그 아이는 바로 실수를 인정하거나 사과를 한다.
'아.. 미안~~ 내가 쓰러뜨렸네.. 내가 다시 쌓을게 ~~ 애들아 미안해~'
두 번째 친구의 경우는 잘못을 인정하기보다 자신의 행동의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상대의 잘못도 따진다.
'내가 일부러 쓰러뜨린 건 아니야... 너도 그런 적 있잖아..'
세 번째 친구는 자신의 잘못 보다 친구의 잘못에 대해 말하며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야! 나한테 뭐라는 거야! 네가 바로 전에 잘못 쌓아서 그런 거잖아!!"
세 아이는 짧은 시간에도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달라지지만...
좋은 영향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