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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Feb 28. 2023

드라마 보기는 내 계획에 없었다.

드라마 보기는 내 계획에 없었다..


내 할 일 목록이 너무 이상적이었나 보다.

계획을 세울 때는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었는데..

나중에 보면 하루에 한 개나 두 개?를 겨우 해결하곤 한다.

할 일, 할 일 또 할 일.... 목록이 좀 부담되네...

일주일 목록으로 바꿔볼까?

그럼 또 완전 안 하던데...ㅎ


그러다 문득 스쳐가는 생각

내 계획안에는 쉬는 시간이 없었던 게 문제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 뭘 할지도 계획에 넣어보았다.

할 일 목록 만들기보다 쉬는 시간 계획이 제일 재미있다는 것!!

쉬는 시간에는 

커피 내리기/ 간식 만들기/ 강아지와 놀기/ 유튜브, 드라마 보기/ 음악 듣기/ 전화수다 떨기/ 쇼핑하기~~ 

하... 끝이 없이 나온다~~

사실 하루종이 이러고 놀기만 할 때가 많다.

이제 나도 할 일 사이에 쉬는 시간을 적당히 넣어서 힐링 계획을 세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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