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Apr 19. 2023

불편함이 미각을 잃게 한다.

친구와의 약속에 낯선 사람이 동행했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식사...

무슨 맛인지..

불편함에 미각이 둔해진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벌써 배가 고파진다.

나.. 점심 안 먹었나?


가끔 그런 일이 생기곤 한다.

맛있는 걸 먹어도 제대로 맛을 음미하지 못하는 느낌

반대로 편안한 사람과는 그 음식의 맛 이상이 있다.

물론 맛없는 음식은 실망도 하고 비판도 하지만 말이다.

나의 소중한 한 끼를 누구와 먹느냐가 중요하구나 

그래서 아무 하고나 밥을 먹지 않는다는 친구 언니의 말에 공감한다.











작가의 이전글 당신에게 벚꽃을 보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