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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Jan 22. 2021

몽이야 춥지 않니?

몽이 코에도 눈이 왔어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몽이와 산책을 나선다.

눈이 내리고 또 내리고 주위가 온통 하얀색으로 변한다.

그래도 앞으로 앞으로 

우리의 산책은 이어진다.

'몽이야~ 너무 춥다. 집에 가자~'

오로로~~ 몸을 털며 나를 한번 쳐다보는 몽

가기 싫다는 것

그래 오늘의 시간을 채워야지~

너에게 중요한 시간이지...


몽이와 나에게도 각자 채워야 할 시간이 있다.

그 시간들을  잘 써야 하는데..

이렇게 뭉텅뭉텅 지나가게 두고 싶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오늘은 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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