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것과 새로운 것

익숙해지기 나름

낯선 모습, 낯선 거리, 낯선 물건, 낯선 상황 등의 

낯설다는 부정적이거나 두려움이 앞서는 감정이지만

새로운 모습, 새로운 거리, 새로운 물건, 새로운 상황 등의

새롭다는 긍정적이고 설레는 감정이 앞선다.

그런데..

낯선 것이나 새로운 것은 어쩌면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관객모독의 연극이 처음 상연되었을 때처럼

모두가 거절했고 부정적이었던 이 연극에 대해서

관객들은 환호했고 새로움을 느꼈다.

낯섦 앞에서 우리는 얼마나 거리를 두고 보수적인가?

촘촘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