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Apr 25. 2021

나와의 거리두기

적당한 거리를 둔 나

나는 나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있을까?

나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가도

전혀 모르겠고

관심 없다가도 너무 걱정되는 나...

그리고 생각할수록 재미없는 나..

궁금한 연예인 보다도 나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남에게 친절하고 잘 보이려고 하는 만큼 나는 나에게도 신경 쓰고 있을까?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제일 멀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들이 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거리가 필요하듯이

나와의 거리도 지키며 돌봐주어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작가의 이전글 몽이는 5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