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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Feb 08. 2022

시간의 조각과 시간 도둑

누가 내 시간을 훔쳐가나?

하루라는 시간이 믿을 수 없게 빠르게 지나간다.

시계를 쳐다보며 지키고 있어야 하나?


가끔 시계를 보고 있어도 본다. 

그런데도..

내 눈앞에서도 시간은 훌쩍 사라지곤 하니...

이게 무슨 일인가?

누구나에게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고 하지만

요즘 나의 시간은 거의 빛의 속도감이다.

이건 아무래도... 문제다.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닌 듯하다.

... 도대체 뭘까?

어쩌면...

도둑인가..

맞다..

시간도둑이다.


디지털 세계에서 시간을 빼앗기는 대상은 당연하긴 하지만..

너무 자연스럽게 삶을 지배당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듯...

가상의 세계에 빼앗기는 시간을 현재 시간 쪽으로 돌려야 하는 일..

너무나 어려운 일..

시간 다이어리를 써보기로 한다.

한 시간 한 시간

또 작은 시간 조각이라도 내 삶의 일부

이제 내가 좀 써봐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 시간도둑에게 빼앗기지 말아야지...

나에게 접속하는 시간을 늘려봐야겠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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