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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Apr 06. 2022

스트레스 알아차리기

몸과 마음 중 누가 먼저 알까?

퇴근 후 침대에 그대로 누워서 핸드폰을 보았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를 돌아다니다가

정신을 차리긴 하는데...

일어나기가 쉽지가 않다.

'왜 이러고 있어?' 물어도 소용이 없다.


습관일까? 

중독일까?

쉬는 건가?

체력이 부족해서인가?


내가 모르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걸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느끼는 건

목과 어깨가 뻣뻣해지고

화장실에 가기가 힘들진 것

그리고 작은 일에도 상처받고 화가 나는 것

그런데... 늘...

몸은 아는데...  

마음은 잘 알아차리지를 못한다.

그걸 알아차리는 건 항상 몸이 먼저였고

마음은 나중에서야...  

힘들었구나 느낀다.

긴장하고 사는 나...

사는 게 스트레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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