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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현실

by 파란리본 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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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인간이라는 존재를 하찮게 만들고 있다. 백두산에서 천지를 바라보았던 그때가 그립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 지 요원하다. 이 암담한 현실에서도 자연은 봄 햇살과 장마, 태풍을 뿌렸다. 머지 않아 흰 눈이 내리겠지. 순환의 고리에 있는 자연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불도저같은 인간에게 던지는 경고!


10.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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