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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아 친구 하지 말자

by 파란리본 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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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이란 것이 중독성이 있다. 조금씩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나는 사라지고 게으름이 나를 덮어쓰고 있다.

게으름이 친구 하자고 달려들기 전에 피하고 막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바지런하게 내 몸뚱이를 움직여야 한다. 가을이 올랑 말랑 한 계절, 유명산에서 가을의 물꼬를 트고 왔다. 찬란한 네가 기다려진다.


10.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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