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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란리본 황정희 Oct 12. 2020

요즘 나를 즐겁게 하는 것


자연 속에 있는 것을 좋아하던 내가 잘 가꾸어진 잔디 위를 걷는다. 많은 이가 '너는 골프를 좋아하긴 힘들 거야'라고 했다. 나도, 너도 나를 몰랐다. 거의 매일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을 치고 또 친다. 코로나로 움츠러든 어깨가 펴진다. 간혹 퍼블릭 골프장에 가서 잔디 밥을 먹기도 한다. 노후를 풍요롭게 해 줄 활력을 저금 중이다.

 

10.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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