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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고 싶다
쓰지 못한 시
by
파란리본 황정희
Nov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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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시인, 소설가를 꿈꾸었다. 감성이 넘쳐나던 고등학생 때 가을, 구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울고 웃던 시절 말이다. 마지막 잎새가 떨어질까 봐 남몰래 가슴을 졸이곤 했던 내가 수 십 번의 가을을 떠나보냈다. 낙엽의 계절이 오면 여전히 가슴이 아릿해져 온다. 시인은 못되었지만 마음속에는 쓰지 못한 시 투성인가보다.
#시인소설가 #고등학생 #나뭇잎 #마지막잎새 #쓰지못한시
11.01. 2020
keyword
가을
시인
고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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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리본 황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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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행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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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떠남을 꿈꿉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모토로 저지르고 보는 면이 있네요. 글쓰기, 사진, 여행, 맛난 음식, 아이들, 자연... 너무나 소중한 것들이 많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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