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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식개선] 발달장애 국악인 이지원

정상급 국악인으로 발전해가는  민요 자매 엄마 곽진숙 여사 이야기 

음악회 공연 =민요 자매 제공

나사렛대학교 실용음악학과 3학년 재학 중인 발달장애 국악인 이지원이 비장애인을 포함한 실용음악과 전체 1등을 했다는 소식을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한 학기 동안 지원 양은 학교, 직장, 공연활동을 하면서 1등을 한 것에 대한 소식은 발달 장애 학생과 장애예술인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 는 자존감을 높이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늘 밝고 명랑한 이지원 양은 무대에서의  열정은 프로다운 면을 보여준다.


정상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눈물겨운 노력이 동반된다는 것은 세상살이의 상식이다.


이지원 양의 어머니 곽진숙 씨는 지난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의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어머니는 누구나 물심양면으로 자녀에게 모든 정성을 다한다. 곽진숙 엄마 만의 특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민요 자매 이지원(나사렛대학교 3학년) 1학기 1등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최봉혁 

[인터뷰 전문]


Q민요 자매의 기억할만한 공연


A 지난 4월 24일 방송된 KBS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참으로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장애인합창단과 함께 롯데콘서트홀 공연과 국악인으로 꿈의 무대인 국립국악원에서의 공연 또한  소중한 공연입니다.

Q 민요 자매의 건강관리는.


A 노래하는 아이들이다 보니 목 관리가 제일 신경 쓰입니다. 목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도 먹고요~ 가능한 잠을 잘 자고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공연과 직장생활로 장거리로 이동을 수시로 해 체력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자매들의 하루 일과.


A언니 지원이는 공주에서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학교로 통학을 해요.


수업이 없는 날에는 세종시교육청 장애인 예술단에 출근하고요. 매주 서울에 민요 레슨도 받고..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생 송연이 도 중학교 2학년이라 학교생활과 영재원 수업, 민요 레슨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Q 민요 자매의 비전은?

지원이는 발달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직장,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부모로서 또 하나의 바람이 있다면 더욱더 전문 국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장애인식개선 공연뿐만 아니라 발달장애 후배들에게 우리의 소리를 알리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Q 발달장애인의 부모님들께 조언은.


A 저는 지원이의 장애를 받아들이는데 17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장애 늘 가진 아이가 부끄러워  늘 숨기던 못난 엄마입니다 ㅠ


그때의 제  모습에 가슴 아파하고 죄를 지은 것 같아  힘들었습니다.


장애부모님들 나의 아이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발달장애 부모로서 당당하게 나의 아이를 자신 있게 데리고 다닐 수 있다면 사회 인식도 함께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도전하세요. 반드시 꿈은  이루어집니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https://www.youtube.com/watch?v=z849oPLtKxU

KBS  우리들의 스타 BEST 5 네 번째 - 우리는 민요 자매 출연 영상 인터뷰



(이영식 아빠)-우리 지원이가 발달 장애 3급이다. 지원이가 장애를 극복을 하고 민요를 공부를 열심히 해서 너무 예쁘고 자랑스러운 딸이라서 자랑하러 나왔습니다. 민요를 잘해서 각종 상을 많이 수상했다.

(이송연 동생)은 언니랑 같이해서 더 재미있고 신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사회자 (장윤정) 

언니와 여동생이 노래로 속했던 모습이 찬 아름다웠던 팀 인대요 

우리는 민요 자매팀 은 우리 프로그램에 나왔을 때는 가족이 같이 나와서 언니와 같이 노래를 했었다


Q 혼자서 경연을 해야 되는 자리라 부담이 얼마나 클까 얼마나 떨릴 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땠어요


A(이송연 동생) 언니랑 둘이 있던 공간에 저 혼자 있으려니까 긴장이 엄청 됐었고  내가 언니를 많이 의지하고 있었구나 하면서 언니 생각도 많이 났었어요


Q 혼자서 노래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고 긴장하셨을 텐데 어땠어요


A(이지원) 전국 각지에서 트로트를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잖아요 동생이 실수할까 봐 걱정도 되고 잘하고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응원했어요 그리고 나도 또 무대에 서고 싶어서 부러운 마음도 들었어요 


민요 자매는 항상 명랑하게 밝은 미소로 대중에게 다가서는 국악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민요 자매의 엄마의 조언처럼 "반드시 꿈은  이루어집니다." 


발달장애인의 부모님들은 다 같은 마음일 것이다.  


자녀가 성장해 독립해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다. 


부모 사후에 발달장애인의 미래를 누가 지켜줄 것인가.

이와 같이 우리는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의무고용이 지켜져야 한다.

여기에 우리 발달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이 직업이 되는 징검다리를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이 지원하고 있다.


한국 장애인 고용공단 발달장애취업지원센터에서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직무개발과 고용촉진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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