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세상, 다른 시선

#짧은 이야기 #라디오 오프닝 멘트

by 신푸름

갑자기 비가 물폭탄 터지듯이 많이 내려서 약속 장소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궂은 날씨 었지만 택시 기사님은 '비 오는데 고생하시네요~'하시면서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이동 중에 택시 기사님께서 해주신 이야기가 계속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본다.


요즘에 일반도로 최고속도를 50km/h로 제한을 하면서 차량 평균 속도가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

당연히 속도가 줄어들게 되면 큰 사고가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평소가 아닌 비 오는 날 상황을 보면 조금 다르다고 했다.

예전이라면 차량들의 속도 때문에 도로에 고인 물이 생기면 고인 빗물을 바깥으로 밀어냈지만

택시 기사님께서 느끼시기에 지금은 차량속도가 느려지면서 빗물이 많이 고이게 되어서

미끄러지기 쉽게 된 것 같다고 하셨다. (이것을 수막현상이라고 한다고 하셨다)


같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다른 시선에서 보는 이야기는 새롭고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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