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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을하늘 Oct 21. 2021

프롤로그

작가의 길에 들어서다.


바쁜 일상, 답답한 마음을
한 줄 글에 녹이며 사는 워킹맘의 이야기


 문득, 세 아이의 엄마라는 현실이 무겁게 느껴져 ‘세 아이의 엄마’라는 키워드로 웹 검색을 하다가 만나게 된 브런치.

 일반 글쟁이가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작가 신청을 하게 되었다.  번의  고배의 잔을 들이켜야 했지만, 마침내 브런치 책방에 입성! 어쩌면 시시할 수도 있고, 어쩌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이에게는 불편  수도 있는 것이 글이렸다. 하지만  글이 누군가의 답답한 마음을 공감해   있고, 나의 감정의 흔적들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있다면  보다 더한 보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나는 나의 마음을  공간에 꾹꾹 눌러 담아보려 한다.


잔잔한 호수와 한가로이 그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 그리고 마치 그 경관을 바라보는 듯한 그네. 내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때론 무거운 이야기로, 때로는 별 것 아닌 가벼운 시시한 이야기로 나만의 책방을 한 번 꾸며 보려 한다.


 30대, 세 아이의 엄마, 사업가, 시댁 살이 10년, 공황장애 극복 후기 등 다양한 주제들로 가득하게 될 비밀 없는 내 일기장과도 같은 이 공간이 ‘쉼’과 ‘평안’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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