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여행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bluesue Aug 10. 2016

도쿄의 여름 2

2일 차 - 디즈니랜드




두 번째 도쿄 여행기. 

이 날은 새벽 비행기와 무리한 일정 탓에 9시까지 잠을 잔 뒤 느지막이 아침을 먹고 디즈니랜드로 향했다. 







디즈니로 향하기 전, 우선 배를 채우러 숙소 근처의 사시미 뷔페로 향했다. 

사진은 향하는 길목. 한적하고 조용하다.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지나치게 깨끗하다. 




새로운 맨홀뚜껑. 가운데 색이 조금 다르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사시미뷔페 Taiko Chaya


뷔페의 간판. 

커다랗고 통통한 물고기가 인상적이다. 

11시 30분에 오픈인데 11시부터 사람들이 20명 가까이 대기하고 있었다. 줄을 서고 있으니 우리 뒤로도 사람들이 속속 몰려들었다.  11시 15분쯤부터 앞쪽은 입장하기 시작했고 우리는 30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다.  



가게의 내부 계단
카운터 앞
가게 내부

사람들이 되게 줄을 많이 서 있어서 걱정했는데 내부가 꽤 넓은지 회전율이 좋았다.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자리를 배정받은 뒤 자리에 비치된 그릇을 이용해 뷔페를 이용하는 식. 

4인 테이블이어서 우리와 일본 여행객 2명이 같은 테이블을 사용했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광어회 같은걸 상상하고 갔는데 

육회를 큼직하게 썰어놓은 것 같은 비주얼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관자, 크래미, 정어리 같은 게 있었고 제일 큰 저건 참치인지 뭔지 생선이 아니라 생고기를 씹는 느낌이었다. 


옆자리 여행객이 밥에 간장, 참기름, 날계란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 위에 있는 명란젓 같은걸 넣어 먹길래 따라먹었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었다.

집에 와서도 해 봤는데 그 맛은 안 났다. 저 명란젓 같은 거 때문일까. 

솔직히 사시미보다 그 밥이 하드 캐리 했다... 



생선 두 접시와 밥 두 그릇을 먹고 배가 터질 것 같은 느낌으로 디즈니로 향했다. 




디즈니랜드는 진짜 예쁘다. 




입구에 들어서는데 마침 퍼레이드를 하고 있었다. 

확실히 스케일이 더 큰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미키마우스라 더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디즈니랜드 공주 면접이 그렇게 힘들다는 말이 있던데

그래서인지 공주나 왕자나 진짜 동화에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르고.. 예뻐.. 



퍼레이드 구경하고 기념품을 입구에서부터 잔뜩 샀다. 

놀이기구를 몇 개 타다 보니 뷔페를 먹고 왔는데도 배고픈 느낌이 있어서 간단히 음식을 사 먹었다. 





디즈니랜드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세트


미키마우스 손 모양의 햄버거랑 미키마우스 모양의 피자를 팔고 있었다. 

음료도 콜라, 사이다만 있는 게 아니라 오렌지 주스도 있길래 난 오렌지 주스를 했다. 

맛은 그냥 오렌지 주스 맛이었다. 


미키마우스 손 모양 햄버거는 먹기가 너무 아까웠다. 맛은 그냥 그럼. 근데 햄버거가 아니라 무슨 중국음식이라 적혀있던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피자는 조금 짰다. 그래도 치즈 좋아. 






놀이기구 몇 개 타고 나오니 벌써 해가 져 있었다. 

밤에 보는 디즈니랜드는 낮보다 1987874253배는 더 예쁘다. 




해가 지니 회전목마도 노랗고 예쁘게 빛난다. 





앨리스 찻잔 모양의 컵 돌리기. 

이거 빠르게 돌리는 거 재밌어.. 






여덟 시쯤 또 퍼레이드를 한다고 해서 

퍼레이드를 보러 갔다. 예뻐! 


반짝거리는 조형물들. 

사진은 많은데 흔들린 게 대다수라서 쓸만한 게 몇 개 없다. 







예쁜 회전목마랑 마왕성처럼 나온 디즈니랜드. 


퍼레이드가 끝나니 집에 가는 사람들이 많은지 놀이기구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신나게 낮에 못 타본 것들을 타러다녔다. 

그렇게 썩 무서운 것들은 없었는데 사실감 넘치는 인형들, 아는 캐릭터들을 보니 재미있었다. 

놀이기구 자체도 꽤 재미있었고. 






그리고 디즈니 랜드의 마지막 공연. 

디즈니 씨가 아니라 디즈니 랜드를 선택한 건 다 이 공연 때문이었다. 

디즈니 랜드 왔으면 이건 보고 가야지..!

늦게 가서 그리 좋은 뷰에서 보진 못했지만 재미있었다. 

가운데 자세히 보면 라푼젤이 있다. 


불꽃놀이. 

사진이 우주 대폭발 이런 것처럼 나왔는데 

재미있었다. 빵빵 거리고. 

앞에 빨간색 파란색 줄이 있는 저 기둥에서는 엄청 큰 불도 나왔었다. ㅋㅋㅋ









7월 7석 이 다가온다고 종이에 소원을 묶는 행사도 하고 있었다. 

디즈니랜드라 그런지 종이도 미키마우스 모양! 







안녕 디즈니랜드! 

일본 여행 중에 여기서 제일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다. 



디즈니랜드 내에서 역으로 향하는 열차. 

처음에 저 곰돌이 칸에 탔었는데 반대로 탔다는 걸 알고 다시 타니 오른쪽 미키마우스 칸에 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에서 샀던 기념품들. 

라푼젤 열쇠고리랑 가운데 설리반 인형은 친구 꺼. 

마지막 사진에 미니마우스 모양 구슬 같은 목걸이는 진짜 간지 최고다. 

불빛도 나오고 세상에서 제일 예쁨.


사시미 뷔페도 맛있었고, 

디즈니랜드도 재미있었다. 도쿄 최고... 

매거진의 이전글 도쿄의 여름 1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