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두 알을 집어넣고 한소큼 끓여서 식혀 놓았더니 맑은 대추차가 되었습니다. 작은 냄비에 물을 2리터 정도 넣고 생강가루도 약간, 한 꼬집 넣었습니다. 대추 맛이 은은하게 나니까 물로,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습니다. 입추가 지났다고 하니 붉게 익은 것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 저녁 산 아래 살짝 감도는 쌀쌀함 만큼의 단맛.
매일을 지나는 작은 고민과 선택에 대해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