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4일] 운동은 숨쉬기가 반이다.

108배 호흡과 자세

숫자의 힘인지, 심호흡의 힘인지 그때는 잘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4-7-8 호흡법은 미국 대체의학 전문가 앤드류 와일 박사가

고대요가의 호흡기법인 프라나야마를 기반으로 만든 호흡법이라고 한다.

가끔 하던 것을 요즘은 108배를 하면서 대신하는 것이다.

108배를 하며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이 좋다.



%ED%95%84%EB%9D%BC%ED%85%8C%EC%8A%A4_02_1.jpg?type=w1 필라테스도 108배도 모든 운동은 숨쉬기가 반이다!


It is the mind itself which builds the body

몸을 만드는 것은 마음이다.

Above all, learn how to breathe correctly.

무엇보다도, 호흡을 정확하게 하는 것을 익혀라.

- 조셉 필라테스


똑바로 서서 손을 모아 합장하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뒤로 크게 한 바퀴 돌힌 다음 숨을 내쉰다. 다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그대로 앉아 팔을 앞으로 뻗고 몸을 숙인 다음 엎드린 자세 그대로 숨을 내쉰다. 다시 숨을 들이마시고 일어나 앉은 다음 발가락을 90도로 꺾어 힘을 주고 일어난다. 숨을 참고 있으니 이때 배에 힘이 들어간다. 일어나 숨을 내쉬고 다시 반복.


숨을 크게 쉬면서 가슴통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등과 허리가 똑바르게 펴진다. 요즘 책상 앞에서도 내 자세가 달라진 것을 느낀다. 108배 4일만 해도 숨이 편해지고 자세가 바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구나 숨은 쉰다. 흔히 운동 안 하는 사람들이 숨쉬기 운동만 해요, 라고 한다. 다스크 때문에 필라테스를 배우면서 운동할 때 숨쉬기가 제일 어렵다는 것을 첫날 알았다. 내가 숨쉬기도 제대로 못하는구나!


단전까지 끌어내린다는 건 어디까지나 생각이고 폐 깊숙이, 숨을 들이쉬는 횡격막 호흡을 배웠었다. 핵심은 숨을 마실 때 수축하여 내려가고 내쉴 때 이완되어 올라가는 것! 이게 생각대로 안 되고 반대로 될 때도 있다. 그러다 숨쉬기가 힘들어지기도 했다. 세상에 숨쉬기도 쉽지가 않다...란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 숨만 잘 쉬어도 허리가 펴지고 자세가 바르게 된다. (필라테스 쌤에게 <숨만 잘 쉬면 자세가 바르게 된다> 책을 내라고 종용했었다.)


화가 나거나 불안하면 숨이 가쁘고 거칠어지는 것처럼 호흡은 감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실, 숨쉬기는 생명의 첫 번째이자 마지막 활동이다. 숨을 못 쉬면 죽는다. “목숨”이란 단어처럼, 숨만 잘 쉬어도 산다.


일부러 심호흡을 하듯 크게 숨을 내쉬고 들이마신다. 예전에 답답할 때, 화가 날 때 심호흡을 했었다. 하나, 둘, 셋, 넷까지 세면서 들이마시고 다시 넷을 세면서 숨을 머금고 참았다가 천천히 여덟을 세면서 숨을 내쉬었다. 그렇게 몇 번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졌다. 숫자의 힘인지, 심호흡의 힘인지 그때는 잘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4-7-8 호흡법은 미국 대체의학 전문가 앤드류 와일 박사가

고대요가의 호흡기법인 프라나야마를 기반으로 만든 호흡법이라고 한다.

가끔 하던 것을 요즘은 108배를 하면서 대신하는 것이다.


운동은 시작이 반이 아니라 숨쉬기가 반이다.

오늘로 108배 4일차. 연속 3일째다.


108배 108일 시즌3도 이제 순항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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