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교통사고 환자가 나이롱은 아니다
교통사고는 벌써 4년 전 일이다. 2017년 10월이었다.
그때 생긴 이명이 또 말썽이다. 며칠 전 귀에서 삐~~ 소리가 나더니 귀가 아프다.
병원은 포기했다.
한동안 열심히 다녔지만 의사가 정말 싫었다.
나를 무슨 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취급했다.
처음 108배를 하면 귀에 심장이 달리기라도 한 듯 펄떡펄떡 뛰어서 놀랐는데
그때 의사(당시 의사는 좋은 의사, 심리치료와 병행하면서 잘해주었다. 좋은 의사가 그만두어 다른 의사에게 갔더니 나이롱 환자 취급이었다)에게 물었었다.
Q 108배 운동을 시작했는데, 눈도 밝아지고 머리가 맑아져서 좋지만 이명이 심해요. 마치 귀에 심장이 달린 것 같아요. 계속해도 될까요?
A. 아주 좋아요. 108배를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눈이 밝아지고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말초혈관까지 피가 돌게 되어 이명도 크게 들리고 예민한 사람은 고막이 부푸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건 아주 좋아요. 잘하고 있어요.
이명 때문에 MRA를 포함한 MRI를 찍었는데 나의 오른쪽 귀 뒤쪽의 뼈가 얇고 왼쪽은 고막 바로 옆으로 큰 혈관이 지나고 있어 혈액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 혈류성 이명이라고 했다. 아침에 108배를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이명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것이다. 한동안 괜찮았는데 오늘은 좀 심해졌다. 며칠 전 귀에서 삐~~ 소리가 난 이후로 먹먹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이상하더니 그렇다. 아 지긋지긋하다, 이명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