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8일] 나는 왜 바쁜가?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출간 1년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무시할 수 없다. 또 그 변화에만 맡기고 게을리하면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 별자리와 개인의 운명도 마찬가지다. 타고난 별자리의 의지와 가능성도 중요하지만, 시대와 문화적 흐름을 타고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별들이 운명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운명을 지배하는 것이다. 별들과 우주의 리듬을 파악함으로써 우리는 더 강력하게 자신의 운명을 만들어갈 수 있다.”


-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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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조선_401.jpg 내 생애 첫 번째 책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출간 1년이 지났다. 시니어티브이 "만만한 책" 방송분 캡처

책을 내고 1년이 지났다.


책은 명함이라고 내 삶에 대한 생각들을 깊이 있게 나눌 수 있는 긴 이력서라고 했다. 방송작가로 산 지 20년이 넘도록 그 많은 이야기와 우주를 만나고도 책을 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살았다. 매일 바빴다. 방송에 “칼라바” 내 보내면 안 되니까... 하나의 방송을 만들기 위해 기획, 섭외, 편집, 원고까지 작가의 할 일은 넘쳐나게 많다. 그 중 2-3가지 과정이 겹쳐 돌아가야 생방송 일정에 맞출 수 있다. 그러니 아무리 좋은 소재를 만나도 그것을 다시 책으로 만들 시간은 없다 생각했다.


교통사고가 나고 책상 앞에 30분도 앉아있지 못하게 되었을 때, 모든 방송일을 접고 치료에 집중하던 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내 인생의 첫 책,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쓸 수 있었다. 별자리를 처음 만난 것은 2009년부터 공부 13년차에 첫 책을 낸 것이다.


책을 내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정말 좋은 명함과 이력서가 되어 주었다. 마침 jtbc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를 만든 다음이라 코로나 시국에, 첫 책인데도 불구하고 서점 북콘서트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좌파명리학자 강헌 쌤의 철공소닷컴에서 별자리 강연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좋은 인연들이 이어진다. 내 생애 처음으로 회사를 차리게 된 것도 책의 인연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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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의 백투더북스> 2편 셰익스피어 인 파리 방송을 만든 덕분에 서점주들이 알아줘서 <별자리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북콘서트도 했다. (인왕산 초소책방은 무려 내가 첫 북콘서트~)

스토리로 브랜딩하라! “더 스토리 포레”는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것을 녹여낸 회사다. 영상과 책, 디지털 콘텐츠(블로그, SNS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의 브랜디드 콘텐츠를 만든다. 기반은 별자리상담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쓰면 열 권도 넘는다고. 하지만 정작 책을 쓰지 못한다. 그리고 책을 쓴다 해도 제대로 팔리는 책은 별로 없다. 종이책의 위기 때문만은 아니다. 제대로 쓰지 못하고, 제대로 팔지 못하기 때문이다. 포레Foret는 불어로 “숲”이라는 뜻이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에 맞는 스토리, 큰 그림을 만들어 주겠다는 의미다. 두 번째 의미는 “송곳, 드릴”이다. 큰 그림을 쫓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세세하게 살펴 막힌 곳을 시원하게 뚫어주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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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t 포레는 불어로 숲, 송곳, 드릴이라는 뜻이다. 더 스토리 포레는 당신의 스토리로 당신을 브랜딩한다!


타고난 별자리의 ‘명’은 물론 시대의 흐름 ‘운’까지 고려해 그에 적합한 브랜딩 방법을 연구하고 컨설팅해서 콘텐츠 제작까지 원스탑으로 진행한다. 당연히 회사를 차리면서 나의 별자리운도 살폈다. 20대부터 시작된 나의 20년 영혼의 연금술이 끝났다(플루토, 명왕성의 트랜짓이 스퀘어에서 트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그리고 트랜짓 쌔턴, 토성이 10번째 하우스에 들어섰으니 “리더가 된다면 바로 지금이다”(21년 전 시작한 방송의 커리어가 정점에 달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방송과 책을 만들며 쌓아온 인연들의 네트워킹으로 영업부터 제작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출판사는 물론 고퀄리티 영상 제작을 위한 작가, 연출, CG, 음악까지 모두 업계 최고들과 네트워킹을 맺고 있다. 사업자를 낸 지 1달. 천천히 시동을 걸고 있다. 성과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성과를 위해서는 탄탄한 기획이 중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탐색, 상담과 신뢰가 중요하다. 기본 6개월에서 1년 계약부터 시작해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해 동반성장할 것이다.


덕분에 또다시 바쁘다 바빠를 입에 달고 산다. 1년에 한 권씩, 10권의 책을 내자 마음 먹었는데... 두 번째 책은 아직 쓰지 못했다. 108배를 다시 시작한 이유는 바로 두 번째 책 때문이다. 생각해 보면 토막난 시간들이 많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 루틴 – 108배, 커피, 모닝일기 등으로 하루를 시작해 내 책을 위해 2시간을 투자한다.


방송가에서 맨날 하는 말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모인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듯, 남을 브랜딩하려다 보면 내 브랜딩이 어렵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듯, 내 브랜딩이 바로 남을 브랜딩하는 자료가 된다. 오늘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108배를 하고 렌틸콩을 삶고 모닝 일기를 쓴 다음 블로그까지 술술 진행했다. 이제 블로그에 108배 일기를 올린 다음 내 두 번째 책을 2시간 동안 쓸 것이다. 오늘은 철공소 Astrology 별자리 심화반 종강이므로 강연 준비도 좀더 해야한다. 바쁘다, 그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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