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노트르담 성당 화재 때문에 울고
오늘은 리차드 파워스의
소설 <오버 스토리>
퓰리처상 수상에 웃는다.
파리 노트르담 성당 맞은편
17세기에 성당 수도원으로 지어진 건물에
1951년 문을 연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이 서점은
19세기 초 파리에 몰려든 예술가들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앙드레 지드, 제임스 조이스와
거트루드 스타인의 사랑방이었던
실비아 비치의 서점 이름을 이어받았다.
“낯선 이에게 불친절하게 대하지 말라
그들은 변장한 천사일 수 있으니까”
서점의 모토대로
작가와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숙소를 제공한다.
19세기 초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를
출판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는
21세기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다.
영화 <비포 선셋>과
<미드나잇 인 파리>를 촬영했다.
<비포 선셋>에서 주인공 제시가
작가와의 대화를 하고
샐린과 재회하는 곳이 바로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이다.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소설가 리차드 파워스의
<오버 스토리>
작가와의 만남을 촬영했다.
한때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던
리차드 파워스는
과학과 문학을 접목한 소설로 유명한데
숲과 인간에 대한 대서사시
<오버 스토리>는
프랑스에서 출간된
미국 문학에 수여되는
미국문학대상을 받았고
2019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파리의 서점에 대한 다큐에
노트르담 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서점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와
리차드 파워스의 소설 <오버 스토리> 낭독
및 작가 인터뷰를 담았다.
어제는 노트르담 성당 화재가
오늘은 리차드 파워스의 <오버 스토리>
퓰리처상 수상이 날 울고 웃게 만든다.
다큐 내레이션 원고, 더 열심히 써야겠다.